뇌 회로가 복구되어도 다시 해제되는 한 양태

모종의 이유로 뇌영역이 해제된 상태가 되면 특정 인지 기능에 제한이 온다. 편도체와 해마와 같은 기억 기전의 뇌영역이 늘 피질 하 핵까지 활성화되어 있지 않고 모종의 이유로 해제되어 있다면 기억 기전에 문제가 생겨서 인지력의 저하가 온다.

이 경우 해제된 뇌영역을 활성화해주는 것만으로도 해결된다. 이들 뇌영역이 협연하는 신경망이 살아있다면, 그리고 특별한 다른 이유가 없다면, 해제된 뇌영역을 tDCS와 같은 기기로 활성화하는 것만으로도 인지력이 복구된다. 그런데 이러한 상태가 되었다고 관찰되어도 이내 해제된 상태로 돌아가기도 한다. 특수한 조건이 겹치는 경우로 보인다.

인지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활성화를 해서 이에 대응되는 인지 기능 회로가 활성화된 경우, 회로의 활성화를 유발한 또는 전환을 능동적으로 하게 해주는 뇌영역을 다시 해제해도, 회로는 살아있어 얼마간 인지력이 지속된다. 이 경우 해제된 것을 인지하지 못하기도 한다. 회로는 살아있어서 인지력 발현에 잠시라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모종의 조건이 만족되면 회로가 다시 해제되었을때 해제된 이유가 불명이 되기도 한다.

회로를 구성하는 뇌영역에 따라서는 특정 영역에 신경이 흐르지 않으면 조금만 느낀다뿐이지 다시 해제된 것을 못느끼고 지나가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진료 받으러 가서 해제 현상을 정확히 보고못하게 되고 치료는 원인 불명이 될까?

이런 효과는 문제시되는 뇌 영역이 타영역의 활성화를 자가적으로 불러일으키고 한번 불러일으켜지면 후속으로 다른 기능을 잘 안일으키는 영역일 때 더욱 더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일단 자가적으로 회로를 활성화 시켜둔 상태에서는 이 영역 자체는 다시 해제되어도 얼마간은 인지 기능이 작동한다. 대상회 같은 부변연계 영역이 특히 그러하다고 추측한다.

활성화 해제 / 복구의 순서 예시
강한 활성화 → 특정 영역 해제 → 인지 기능 저하 → 특정 영역 재활성화 → 회로 복구 (대상회 기능) → 특정 영역 다시 해제 (대상회 포함 해마 같은 회로의 중심적 영역 해제) → 회로 지속 → 인지 기능 전환시 회로 해제

이렇게 귀납적으로 상정해보았다.